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본인만의 특별한 취미를 가진 직장인들을 보면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한화첨단소재 법무특허팀 한승관 차장님의 특별한 취미 생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한다는 차장님이 푹 빠진 매력적인 취미 생활은 무엇일까요? 날씨가 무척 화창했던 어느 날 오후, 한승관 차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볼까요?




한화첨단소재 법무특허팀

한승관 차장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특허팀 한승관 차장 입니다. 신입 사원 때 창호영업팀에서 1년 정도 영업을 하였고, 그 후 법무특허팀으로 옮겨 법무를 하다 그룹 법무실로 옮겨 4년반 정도 근무한 뒤 회사 인사팀에서 인사노무를 만 5년 했어요. 이후 3년 전부터 다시 법무를 담당하고 습니다. 입사 후 법무를 9년 넘게 하고 있네요.




차장님의 특별한 취미 활동!

‘야구와 야구 심판’


Q. 평소, 특별한 취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취미인가요?

저는 야구, 축구, 배구, 스쿼시, 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오랫동안 즐겨왔는데요, 6년 전부터는 야구 심판을 보고 있어 취미라고 하면 지금은 야구 심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Q. 야구와 야구 심판! 정말 멋진 취미인 것 같아요. 야구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형이 포수 미트를 선물해 주었는데, 그것이 야구를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 때부터 형, 동생과 캐치볼을 하고 동네 선후배, 학교 친구들과도 쉬는 시간이면 매일 야구 경기하면서 즐겼습니다. 그 이후에도 대학교 학창시절과, 고시 공부할 때, 그리고 회사에 입사해서도 야구를 손에서 안 놓다 보니 가장 좋아하고 즐겨 하는 스포츠가 되었고 다른 것에 비해 조금은 잘하는 운동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Q. 그렇다면, 야구를 즐기다 야구 심판에도 흥미가 생기게 되었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야구 심판은 다른 사람의 영역인 줄로만 알고 별 관심 없이 야구 경기만 했었어요. 그런데 회사 야구동호회에 가입하여 야구를 즐기다 협회의 요청으로 회사 대표로 심판 교육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이때부터 야구 심판의 길로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된 것 같아요. 2010년부터 리그 경기가 끝난 겨울에 대한야구협회(KBA) 심판과정, 청주시 야구연합회 심판과정, 청주시 북부리그 심판과정,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과정 등 거의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왔죠. 그 때부터 야구보다는 야구 심판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야구 심판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어 이제는 취미라고 할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웃음)




활동적인 에너지! 삶의 활력소!

‘야구 심판’ 취미 활동


Q. 야구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야구 심판의 필수조건은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입니다.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 없이는 경기를 원만히 진행하는 심판이 절대 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야구 규칙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하고, 야구에 대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경기를 훨씬 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 다음에는 각 지역별 협회나 KBO에서 주최하는 심판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요즘은 전국의 많은 야구 동호회원들이 KBO 심판과정에 지원하여 매년 200명 정도가 수료하고 있어요. KBO 심판과정은 매해 11월경에 시작해서 5주~10주 동안 금, 토, 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론과 실기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하고, 90%이상 출석도 해야 해서 쉬운 과정이 아니죠. 장기간 주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과 서울까지 왕복 교통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Q. 혹시, 야구 심판 자격을 취득하며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야구 경기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라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안개가 짙게 끼면 경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한여름이나 추운 초겨울에도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런 날씨에 심판 보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요. 그래서 심판을 보려면 건강한 체력도 필수라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죠. 한편으로는 주말에 야구 심판을 안 하면 늦잠을 자거나 게을러질텐데, 야구 심판을 보면 평일처럼 일찍 일어나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맑은 바깥 공기도 마시고 뛰면서 그 자체가 운동이 되어 오히려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고도 생각해요.

또다른 힘든 점은, 심판을 볼 때 보호장비를 착용 하지만 가끔 야구공에 맞기도 하고 야구 배트에 맞기도 해 다칠 때가 있어요.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하고 경기 전에 항상 기도를 하죠. “오늘도 무사히”라고. (웃음)

 


Q. 가장 기억에 남는 야구 경기나 심판이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선수로 야구 경기를 하면서는, 2007년 즈음 KBO에서 프로야구팀 직장인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었는데, 저도 한화그룹 대표로 출전하였어요. 당시 꿈의 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예선전을 펼쳤는데, 우리 팀의 5회초 2아웃 주자 만루 수비상황에서 제가 구원투수로 등판하여 상대 타자를 삼진 처리하여 위기를 벗어났던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2006년경에 서울리그에서 타율 6할6푼7리로 리그 타격왕을 하여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였고, 2011년경에 청주리그에서 11:0 노히트노런(No-hit No-run)을 달성하기도 했죠. 그래서 야구 선수로서는 타자와 투수부문에서 모두 상당한 기록을 세웠다고 자부해요. 


야구 심판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서울에서 본 개콘(개그콘서트) 야구단 경기 심판입니다. 개콘 야구단 경기 심판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개그만 잘 하는 연예인인 줄 알았더니 일부 선수는 야구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잘 해 놀랐었어요. 몇몇 선수는 별도 레슨을 받기도 했고, 일부는 중학교 때 야구선수로 활동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어요. 응원도 열심히 하고, 웃으면서 즐기는 야구를 표방하는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기념촬영에 흔쾌히 응해줘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 차장님에게 ‘야구’란 무엇인가요?

회사 업무가 주(主)라면, 야구는 바로 그 다음의 부(副)라고 생각해요.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제가 다니는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다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회사원이 아닌 이종범 선수 등과 같이 야구 선수로 활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되어 많이 아쉽기도 해요. (웃음)


Q. 야구와 야구 심판이라는 매력적인 취미를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야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야구 심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야구 심판은 우선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를 즐길 줄 알고, 야구 경기에 헌신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정확한 판단과 순간순간의 빠른 결단력이 있고, 원만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분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Q. 차장님이 하고 계시는 업무와 야구 심판과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하는 일이 법무인데,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여 회사의 Risk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방어하여 적극적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야구 심판 역시 야구 규칙을 해석하고 적용하여 사전에 경기가 중립적이고 공평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사후에 규칙에 따라 판정하고 설득하여 원만한 경기가 되도록 하는 지위에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회사 내에서는

엄.근.진 라이프!


Q. 한화첨단소재 법무팀에서 근무하신다고 들었어요. 법무팀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회사 법무팀에서는 다른 회사 법무팀과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계약서 검토, 협상 참여 지원, 합의서 체결, 소송 수행, M&A 지원, 거래처 담보관리, 채권 회수, 법률문제 검토,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윤리경영 담당, 청탁금지법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법무팀에서 수년 동안 근무하시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들려주세요!

오랫동안 법무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해달라고 하니 조금 어려운데요. (웃음) 그래도 고르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그룹 법무실에서 근무할 때 일이에요. 계열사 한 곳이 독일 항공기부품 업체와 큰 거래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할 때, 지방 연구소에 가서 독일 업체 임원들과 며칠 간 밤 늦게까지 직접 협상하면서 큰 진전을 이루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 독일 업체 임원들이 계약서 문구까지 직접 수정 작업 하는 열정과 실무적인 모습에 상당히 감동 받았었어요.


또한, 회사의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역할이 법무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어떠한 사건이 터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고, 터진 후에 방어하는 것은 차선이겠죠. 사전에 대응하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법무팀의 존재감과 사기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화첨단소재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취미를 가진 법무팀 한승관 차장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데요. 한화첨단소재에는 다양한 직장인 취미를 가진 분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 내에서는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직장 밖에서는 열정 넘치는 취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승관 차장님! 차장님의 모습을 보며 취미 활동에서 얻은 좋은 에너지가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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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화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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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한울 2017.01.12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세요^^